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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101 존코바 | 포토샵 그레이디언트 도구 후기 (기초 배우는 중)

감귤차차 2025. 4. 22. 20:37

냉우동

✦ 포토샵 그레이디언트 도구 사용 후기 (기초 배우는 중)

요즘 날씨 왜 이러냐 진짜.
지난주엔 갑자기 초겨울처럼 쌀쌀하더니, 우박까지 내렸고
일주일 만에 기온 확 올라가서 이젠 반팔 꺼낼 판이다.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고 시원한 게 먹고 싶어 검색하다가 우연히 찾은 동내 냉우동집.

진짜 맛있음 나중에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다.)
아침에 옷 고를 때마다 "내가 지금 어느 계절에 살고 있지?" 싶은 혼란.

이럴 땐 그냥 집에 틀어박혀 뭔가 배우는 게 제일 속 편하다. 그래서 오늘은 포스팅은 내가 요즘 배우고 있는 포토샵.ㅎ

최근 Class101에서 포토샵 강의를 듣고 있다.
오늘 배운 건 그레이디언트 도구(Gradient Tool).
포토샵에서 색을 자연스럽게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인데, 디자인 작업할 때 생각보다 많이 쓰인다고 한다.


✔️ 그레이디언트 도구란?

그레이디언트 도구는 두 가지 이상의 색상을 부드럽게 이어주는 기능이다.
배경, 텍스트 효과, 레이어 마스크, 감성 배경 처리 등에 다양하게 쓰일 수 있다.

툴바에서 G 키를 누르거나 왼쪽에서 아이콘을 클릭하면 활성화된다.
적용하려면 원하는 방향으로 클릭 후 드래그하면 끝.
드래그한 길이, 방향, 선택된 스타일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진다.


🔍 그레이디언트 도구 옵션 정리

항목설명
Linear (선형) 가장 기본적인 형태. 직선 방향으로 색이 번짐
Radial (원형) 중심에서 원형으로 퍼짐
Angle (각도) 회전 형태로 색이 펼쳐짐
Reflected (반사) 중심에서 양쪽으로 대칭되게 번짐
Diamond (다이아몬드) 마름모꼴 형태로 번짐

또한, 옵션 바에서 색상 조합(Gradient Preset), 모드, 불투명도, 반전 등의 설정도 가능하다.


✏️ 실습 후기

예제로는 단색 배경에 선형 그레이디언트를 넣어보기, 간단한 페인트 버킷 툴 사용법 같은 것을 강사님 따라 해 보는 거였음.
직접 해본 느낌:

  • 처음엔 색이 안 나와서 당황했는데, 알고 보니 레이어 마스크 선택 상태에서 흑백 그레이디언트를 써야 했다.
  • 단순히 색을 번지게 하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많이 바뀐다.
  • 텍스트 뒤에 감성 효과 주기, 포스터 느낌 배경 만들기 등에 꽤 유용할 것 같다.

💡 사용하면서 느낀 꿀팁

  1. 레이어 마스크 + 흑백 그레이디언트 조합은 꼭 익혀둘 것
    → 이미지 일부만 자연스럽게 숨길 수 있음
  2. 방향에 따라 느낌 완전히 다름
    → 같은 색 조합이라도 드래그 방향/길이로 분위기가 바뀜
  3. 프리셋 저장 가능
    → 자주 쓰는 색 조합은 저장해 두면 편함
  4. 이미지와 텍스트를 자연스럽게 연결할 때 쓰기 좋음
    → 배경에 쓱쓱 긋는 것만으로도 완성도 높아짐

📝 정리

포토샵을 처음 시작하면 브러쉬이동 툴처럼 눈에 잘 띄는 도구만 먼저 익히게 되는데,
그레이디언트 도구는 작지만 꽤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하다.
특히 레이어 마스크랑 같이 쓰면 디자인에 깊이감을 줄 수 있어서,
초보자일수록 기본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익혀두면 좋을 도구라고 느꼈다.

사실 아직은 본격적인 예제를 만들 정도는 아니라서, 툴 하나하나 배우는 게 막 재밌진 않다.
근데 예전에 자격증 따려고 학원 다닐 땐 그냥 따라 만들기 급급했는데,
지금은 한 가지씩 차근차근 “이건 왜 이렇게 되는지” 이해하면서 배우니까 확실히 더 좋다.
기초일수록 탄탄히 다져야 한다는 말, 요즘은 정말 공감 중이다.

 

 

✏️ 이런 생각도 해봤다

가끔은 “이걸 꼭 이렇게까지 배워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유튜브에 보면 그냥 따라 하면 되는 튜토리얼도 많고,
AI 툴 써서 뚝딱 만드는 시대인데 굳이 포토샵을 이렇게 깊게 배워야 하나? 싶은 거지.

그런데 또 한편으론,
그런 기술들이 뭔가 부족할 때 내가 직접 만질 수 있는 기본기가 있다는 게 든든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예제를 따라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아, 이건 내가 생각한 느낌이랑 다른데?” 싶을 때가 생기고,
그때부터 진짜 내 작업이 시작되는 것 같다.

지금은 단순한 도구 하나하나 배우는 과정이지만,
나중에 뭔가를 만들고 싶을 때 도구를 고르는 기준이 생기고,
“이건 그냥 내가 만들자”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조금씩 생길 것 같다는 느낌?


다음에는 스탬프툴, 밴드툴, 타입툴과 그밖에 유용한 도구들도 배울 예정인데,
기초지만 꼭 알아야 할 기능들인 만큼 하나씩 정리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