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 초보 시절 직접 해본 실수 7가지! 웃으면서 공감할 수 있는 경험담과 해결 꿀팁까지 정리했습니다.
포토샵을 처음 배우기 시작하면
툴이 워낙 많고 옵션이 워낙 세세하다 보니
"이게 맞나?" 하면서 어버버하는 순간이 많다.
처음엔 다 그런 거다.
나도 다 해봤다. (진심)
오늘은 포토샵 초보 시절에 내가 직접 해봤던
대표적인 실수 7가지를
조금 웃기게,
하지만 솔직하게 정리해보려고 한다.
1. 레이어 선택 안 하고 덮어쓰기
상황:
브러시로 열심히 색칠했는데,
알고 보니 엉뚱한 레이어에 다 칠해버림.
느꼈던 감정:
"어...? 왜 이렇게 이상하지? (5분간 멍...)"
한마디 조언:
항상 레이어를 확인하자.
(특히 작업 시작할 때, 저장하기 전에)
Tip:
레이어 잠금(Lock)을 적극 활용하면 덜 실수한다.
2. 스마트 오브젝트를 래스터화 안 하고 수정하려 함
상황:
지우개로 지우려는데, 에러창이 뜨면서 못 지운다고 함.
느꼈던 감정:
"내가 뭘 잘못했냐...? 포토샵이 날 거부해..."
한마디 조언:
스마트 오브젝트는 포장된 레이어다.
편집하려면 우클릭 → Rasterize Layer(래스터화) 해줘야 한다.
3. 저장 안 하고 2시간 작업 날리기
상황:
작업 몰입 → 전원 꺼짐 or 포토샵 뻗음 → 진짜 리얼 멘붕
느꼈던 감정:
"세상이 나를 버렸구나..."
한마디 조언:
Ctrl + S는 습관이다.
1시간 일하면 30번은 저장하자. (진짜)
Tip:
자동 저장(Auto Save) 기능도 꼭 켜두자.
4. 해상도 체크 안 하고 작업 시작
상황:
썸네일 만들다가, 나중에 보니까 사이즈가 500x300임.
(웹용은 괜찮은데 인쇄물이라면 대참사)
느꼈던 감정:
"이걸로 어떻게 A4 뽑지...?"
한마디 조언:
작업 시작할 때 '이미지 크기'랑 '해상도'부터 체크하자.
(웹용은 72dpi, 인쇄용은 300dpi)
5. 브러시 크기 조절 몰라서 계속 메뉴 열기
상황:
브러시 크기 줄이려고 매번 메뉴 열고, 사이즈 숫자 입력함.
느꼈던 감정:
"이게 정상인가...?"
한마디 조언:
대괄호 키 [ ]로 브러시 크기 조정하자.
왼쪽 대괄호 [ 줄이기 / 오른쪽 대괄호 ] 키우기
진짜 신세계다.
6. 레이어 복제 안 하고 원본에 직접 수정
상황:
배경 사진 리터치하다가 망침.
근데 이미 다 덮어씌워서 복구 불가.
느꼈던 감정:
"포토샵은 나를 싫어해..."
한마디 조언:
항상 레이어 복제(Ctrl + J)하고 작업하자.
원본은 건드리지 말고 살아 있게 두자.
7. 필터 적용 후 'Undo' 남발
상황:
필터 적용 → 맘에 안 듦 → Ctrl + Z → 다시 필터 → 또 Ctrl + Z...
(무한 루프)
느꼈던 감정:
"나 지금 뭐 하는 거지?"
한마디 조언:
필터는 스마트 오브젝트 상태에서 걸자.
그럼 '스마트 필터'로 남아서 언제든 수정 가능하다.
실수는 성장의 재료다
포토샵을 배우면서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다.
나도 똑같이
- 레이어 까먹고
- 저장 까먹고
- 필터 무한 Undo 하고
별별 실수 다 했다.
하지만 중요한 건,
한 번 실수한 건 두 번 하지 않으려는 것.
조금씩, 하나하나 고쳐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 포토샵이
나랑 잘 맞는 툴 처럼 느껴질 날이 온다.
오늘도 실수해도 괜찮다.
실수는 포토샵 실력 성장의 필수 코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