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 저장할 때마다 고민되시죠?
포토샵 작업을 다 해놓고,
"이제 저장만 하면 끝!" 하고 저장하려는데...
- PSD?
- PNG?
- JPG?
- GIF?
- PDF?
파일 확장자 리스트가 주르르르...
"야 나한테 왜 이래"
진짜 그랬습니다.
처음 포토샵을 배우는 사람이라면,
저와 같은 고민을 해본 적이 있을 겁니다.
"파일 포맷 왜 이렇게 복잡해?"
그래서 오늘은 포토샵 초보자들을 위해
PSD, PNG, JPG 이 세 파일 형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보겠습니다.
1. PSD 파일 — 포토샵의 '원본 파일'
PSD = 포토샵 작업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원본 파일입니다.
- 레이어, 그룹, 마스크까지 모든 작업이 그대로 보존됩니다.
- 포토샵에서 작업을 계속 수정하고 조정하려면 PSD 파일로 저장해야 합니다.
언제 쓰나?
- 작업 중간 저장할 때
- 나중에 다시 수정할 계획이 있을 때
주요 특징:
- 수정 가능: 레이어와 모든 수정 정보를 그대로 보존.
- 용량 큼: 다른 포맷보다 용량이 커요.
실수담:
저는 처음 포토샵을 시작할 때
PSD 파일로 계속 저장하다가
"어? 왜 이렇게 용량이 커?" 하면서 혼란스러웠습니다.
결국, 다른 포맷을 잘 몰라서 JPG로 저장하곤 했죠.
나중에 다시 돌아가서 수정할 수 없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2. PNG 파일 — 배경 투명 살리기
PNG = 배경이 투명한 파일로 저장할 수 있는 포맷입니다.
- PNG는 투명 배경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서, 로고나 스티커, 아이콘 등을 저장할 때 유용합니다.
- 고화질을 유지하면서 용량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웹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언제 쓰나?
- 로고나 텍스트, 아이콘 등을 저장할 때
- 배경을 투명하게 유지하고 싶을 때
- 웹에 올릴 때 깨끗한 품질을 원할 때
주요 특징:
- 투명 배경 지원
- 용량은 JPG보다는 큼
실수담:
저는 처음에 로고 파일을 PNG로 저장하고
웹에 올렸는데, 예상보다 파일 크기가 컸습니다.
그래서 웹 로딩 속도가 느려지기도 했죠.
Tip: PNG 파일은 투명 배경을 살리지만,
용량이 커질 수 있으니 필요한 부분에서만 사용하세요.
3. JPG 파일 — 어디에나 잘 맞는 범용성
JPG = 파일 크기가 작고, 어디에나 잘 통하는 포맷입니다.
- JPG는 웹, 블로그, SNS 등에서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 사진을 저장할 때 이 포맷이 가장 유용하고,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언제 쓰나?
- 사진 저장할 때 (웹, 블로그, SNS 업로드용)
- 용량을 최소화하고 싶을 때
- 디지털 카메라 사진 그대로 저장할 때
주요 특징:
- 사진 품질을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 용량 축소 가능
- 투명 배경 지원 안 됨
실수담:
"이미지 저장하려면 JPG만 써야지!"
라고 생각했었죠.
그러다 JPG로 저장할 때 "왜 배경이 흰색으로 나오는 거지?" 하며
완전 당황했던 적이 있습니다.
JPG는 배경을 투명하게 만들 수 없다는 걸 그때서야 깨달았습니다.
✦ 한 번 더 정리 (초간단 요약표)
PSD | 포토샵 작업의 원본 파일, 레이어 그대로 보존 | 작업 중간 저장, 수정할 계획이 있을 때 |
PNG | 배경 투명 지원, 고화질 | 로고, 텍스트, 아이콘 저장, 웹에 올릴 때 |
JPG | 파일 크기 작음, 어디든 잘 통함 | 사진 저장, 웹/블로그/SNS 업로드 |
✦ 초보가 자주 하는 실수 모음
PSD 파일 그대로 웹 업로드 | PSD는 포토샵 전용 파일. 웹에서 안 열림. JPG로 저장 |
로고를 JPG로 저장 | 배경 투명 없어짐. PNG로 저장 |
JPG 품질 너무 낮음 | 저장 시 품질 설정 10%로 낮추면 사진 깨짐. 품질 80% 이상으로 설정 |
✦ 파일 저장도 전략이 필요합니다
포토샵은
"그냥 저장"
하는 게 아닙니다.
- 수정할 거면 PSD로
- 투명 배경 살리고 싶으면 PNG로
- 가볍게 웹에 올릴 거면 JPG로
상황에 맞는 파일 포맷을 선택하는 것,
그게 진짜 작업자의 센스입니다.
오늘 저장 포맷 하나 제대로 익히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이미 반은 프로입니다.
그러니까, 포토샵 저장창 열릴 때 당황하지 말고,
"이건 PSD야",
"이건 PNG야",
"이건 JPG로 끝내야지"
마음속으로 외쳐봅시다. 🙌
(저도 아직 가끔 틀리지만... 우리 같이 성장합시다.)